소장유물정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온 누리에...

소장유물정보

※ 유물사진자료를 내려받아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하실 경우는 본 박물관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31)632-1391 학예연구실

오르간

  • 관리자
  • 2019-12-13 오후 1:33:34
  • 1,827

 오르간 / 목재 / 107*45*95

 

일본 츠지회사 제품으로 일제시대(1920-30년대)에 수입되어 교회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람들은 오르간을 “바람으로 연주하는 거문고”란 뜻으로 ‘풍금’(風琴)이라 하였다.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펼 때 가장 효과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오르간 선교’였다. 선교사들은 지방 순회 전도를 나갈 때도 ‘아기 오르간’(Baby Organ)이라 불리우는 작은 오르간을 갖고 나가 연주하면서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선교사의 오르간 반주에 맞추어 매서인 혹은 전도부인이 찬송을 부른 후 설교 혹은 전도를 하였다. 선교 초기에는 오르간 소리에 매혹을 느껴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게 해서 교회에 나온 사람들 중에 오르간 연주법을 배워 성가대 반주자로 활동한 이들이 많았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