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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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자료

    [기독공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경기, 이천 기독교 1919' 전시회

     

    경기도 내 3.1운동의 역사 한눈에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경기, 이천 기독교 1919' 전시회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99년 되는 해이다.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고, 그 시작을 미리 여는 의미를 담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한동인)은 지난 8월 23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경기·이천 기독교 1919'를 주제로 경기도와 이천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기독교 3·1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예장 통합 총회장을 지낸 박물관 설립자 한영제 장로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박물관이 속한 이천시와 경기도의 3.1운동을 중심으로, 기독교 인물과 역사를 지역교회사를 통해 살펴보고, 한말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 이후 민족주의 신앙을 갖게 된 기독교인들이 민족 수난의 현실 속에서 3.1운동을 통한 희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최근 교회와 노회별로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이천과 수원, 양평 등의 기독교 3.1운동의 인물을 재발굴하고 되돌아본 점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원 삼일학교의 이하영 목사, 임면수 목사, 양평의 박동완 목사, 이천 태생의 전덕기 목사, 이천중앙교회의 구연영(구춘경) 담임전도자, 여주의 장춘명 목사, 이천의 이강우 목사, 한창섭 목사, 수원 종로교회의 김세환 목사 등의 주요 인물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전시자료로는 당시 연희전문학교 학생회장 이병주가 친필로 쓴'3.1운동 체험기', 1919년 3월12일에 발표된 독립선언서, 김백원, 차상진 등 '12인의 장서', 독립운동가 김죽림의 편지(1919년), 구한말 옥중도서 대출명부(1905년), 도세개요도(경기도, 1921년), 기미년 학생운동의 전모(1946년), '일일의 력(전덕기, 1912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는 5가지 주제영역으로 구성되어 옛 사진과 문헌과 실물자료 40여 점, 사진자료 100여 점 등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2018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과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이천시의 향토자료로서의 기독교역사자료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이천시 도자예술과 접목시킨 체험학습으로 '도판에 새긴 민족사랑, 나라사랑'의 행사와 3.1운동 당시에 사용되었던 태극기를 목판에 한지를 탁본해서 만드는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박물관에서는 19세기부터 6.25 전쟁 이후 기독교 역사물이 상설 전시 되어 있으며, 평양 장대현교회의 실물을 그대로 축소한 기역자 모양의 예배당도 볼 수 있다.

     

    2018년 09월 01일(토) 09:36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출처] - 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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