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 공유하기
  • 링크복사
  • 화면 인쇄하기
  • 블로그공유
  • 페이스북공유
  • 트위터공유
  • 카카오스토리공유
  •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온 누리에...

    언론보도자료

    [들소리신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이 연 새 세상

     

    ‘종교개혁이 연 새 세상’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특별전시, 12월 19일까지

     

     

    <밀러(Miller)와 성서공회 직원들(1906)>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 한동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이 연 새 세상’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마련, 9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9월 8일 종로5가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조명해보는 한편 종교개혁이 개화기 한국의 교회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주목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인수 목사는 “한국에 도착한 선교사들이 기독교 선교활동으로 이 땅에 서양의 문명을 소개하고, 성경을 한글로 번역해 한글운동을 이끌었으며, 신식학교와 현대식 병원을 세워 남녀평등 사상과 자주, 자립의 의식을 일깨웠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와 신앙운동을 했다. 이는 종교개혁의 간접적인 통로를 통해 개화기 한국에 새 세상을 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이 개화기 한국에 끼친 영향에 대해 성서번역, 교육, 예배, 여성, 교회의 사회봉사 등의 영역으로 살펴본다. 초기 한글 번역 성서 등 실물자료 60여점과 초기기독교회사 사진자료 1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발화점이 되었던 평양장대현교회 재현건물인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아울러 제1전시장의 상설전시와 제3전시장의 ‘루터를 그리다-루터의 도시와 그 흔적을 찾아서’ 등 뜻 깊은 전시도 함께 연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천시 도자예술과 접목시킨 체험학습 ‘도판에 새긴 신앙 글과 그림’을 진행한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한동인 관장은 “해외에서는 한국교회의 기적 같은 부흥을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교회 부흥의 원천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이들이 초기 한국교회 부흥의 현장을 보고, 느끼고, 영감 받아 믿음생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출처] - 들소리신문

    quick menu